지난 일요일, 약10여일에 걸친 만만치 않은 일정을 모두 마치고 무사히 돌아왔습니다.
휴가까지 하면 근 3주간 어떻게 흘러왔는지 기억이 나지를 않습니다
분당 -> 철원 -> 분당 -> 부산 -> 분당 -> 순천 -> 분당 -> 남해 -> 벌교 -> 분당
지난 10일간의 동선입니다. 꼭 사무실을 찍고 가야 하는 일정이라 동선이 더 길고 피곤해졌습니다.
이중 벌교는 보너스 일정이었습니다 ^^
일요일 일정을 마치고, 시간이 조금 남아서..
남해의 풍경을 감상하고, 독일마을에 들렀다가 내친김에 남해에서 벌교로 이동하여 그 동안 먹고 싶던 "꼬막정식"을 먹고 올라왔습니다.
남해에서 그리고 꼬막정식을 먹으며 찍었던 사진들입니다^^
가슴아픈 사연이 있는곳이기도 하지만 요즘에는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.
독일마을 뒤쪽으로는 원예마을 이라고 조경등으로 꾸며놓은 단지가 또 있었습니다.
이쁜 꽃들과 풍경이 너무나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.
전날 남해로 내려오면서도, 고속도로에서 차가 엄청 밀렸었는데, 바로 올라가면 고속도로에서 차가 엄청 밀릴듯 하여 내친김에, 벌교로 이동했습니다. 남해 독일마을에서 벌교까지는 한 100km 거리로 이동 할만한 거리기도 했습니다.
아는곳이 없으니, 그냥 네비게이션으로 "벌교꼬막"으로만 검색하고 출발했습니다.
도착한 그곳에서 의외의 행운을 얻었습니다.
바로 앞에 소설 "태백산맥" 문학관이 있었습니다.
제가 군생활 하던때 95~97년에는 불온도서로 되어 있어서, 공식적으로는 읽지 못하게 되어 있었느나, 다들 한번씩 읽었던 책이기도 합니다.
입장료 2000원을 내고, 한바퀴 구경 잘 하고나서 먹고싶던 꼬막정식을 먹엇습니다.
길기도 하고 힘들기도 한 여정이었지만, 무사히 일정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.
그 동안 블로그를 제대로 챙기지 못했는데, 다시 열심히 해보겠습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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